도서관 이야기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은 걸어가면 30분쯤 걸린다. 그 다음 가까운 도서관은 40분쯤 걸린다. 도서관 수가 2배 늘었으면 좋겠다. 집에서 가장 가까운 도서관을 삐약 도서관이라 하자. 삐약 도서관이 1년간 돌아가는데 드는 돈은? 20억. 그 중에 인건비가 70%58%쯤 들어간다. 그럼 도서 구입에 들어가는 돈은? 1억 6천만원 정도. 1년간 15000권 정도 구입한다. 그럼 도서는 누가 구입하나? 대략 사서들이 입찰을 통해 12권 구입한다면 도서관 이용자들이 희망도서를 신청해 1권 구입한다. 비율이 이렇다는 말이고 희망도서 신청은 월 50100권 정도다. 1년 동안 도서관 이용자들이 신청해 구입하는 책이 1200권 정도다. 모든 도서를 다 구입할 수 있나? 몇 가지 제한조건이 있다. 그 중 하나는 출간연도 제한이다. 삐약 도서관은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5년 내 출간된 도서만 신청가능하다.

좋은 책이지만 잘 팔리지 않을 것 같은 책 그래서 몇 년 지나면 절판되거나 쉽게 품절이 되는 책들이 있어 아쉬운가? 그러면 동네 가까운 공립도서관을 찾아 회원증을 만들고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매월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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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거만고양이 | 2009/07/01 15:41 | 낙서장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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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뽕잎우유 at 2009/07/03 15:02
ㅎㅎㅎ 공감가는 부분이네요...공공도서관 운영지침이 그렇다는건 첨 알았네요..ㄷㄷ
그런데...70%가 인건비라는 말은 정말인가요??
시설과 장서구입에 더 많은 비용이 들지 않을까요???
너무나 많은데요??흠...
대학도서관의 경우에는 희망도서 신청이 절판만 아니라면 모두 구입하고, 희망도서신청에는 예산 책정이 무제한이랍니다..ㅎㅎ
Commented by 거만고양이 at 2009/07/03 20:17
제가 사는 지역만 보니 65%쯤 되길래 70%라고 적었는데 고쳐야겠습니다. 2007년말 교육청 관할 도서관 인건비 비중 전국 평균이 58%네요. 자료구입비 비중은 8.7%입니다. 입찰을 통한 구매는 어림짐작 했는데 2007년 기준 삐약 도서관 구입 도서 수가 15,000권 가까이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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